별별 직원 : 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 고용 시 법적 차이 

스타트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인력(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 등)을 유연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용 형태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과 의무가 다르며, 이를 간과할 경우 근로기준법 위반, 4대 보험 누락, 세무상 불이익 등 다양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는 ‘아무리 급하더라도’ 스타트업이 초기 인력 확보 시 반드시 이해하고 대비해야 할 고용형태별 법적 차이를 정리한 실전 체크리스트입니다. 
Jiae Kim's avatar
Apr 13, 2025
별별 직원 : 정규직, 계약직, 프리랜서 고용 시 법적 차이 

1. 정규직 (근로계약)

항목

내용

법적 지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계약서 필수 여부

필수 (서면 교부 의무)

근로시간 및 휴일

법정근로시간 제한, 주휴일 보장

4대 보험 가입

의무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퇴직금

1년 이상 근속 시 지급 의무

해고 제한

정당한 사유 필요, 절차 준수 (사전 통보 등)

💡 팁: 표준근로계약서를 참고하되, 스타트업 실정에 맞게 주요 사항(성과 기준, 보안 의무 등)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계약직 (기간제 근로계약)

항목

내용

법적 지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계약서 필수 여부

필수 (근로조건 명확히 기재)

계약 기간

최대 2년 (초과 시 정규직 간주 가능)

4대 보험 가입

의무 (정규직과 동일)

퇴직금

1년 이상 근속 시 지급

갱신 여부

자동 갱신 관행 시 정규직 전환 간주 가능

💡 팁: 계약 종료 시 명확한 종료통보가 중요하며, 동일 업무 반복 갱신은 정규직 전환 가능함에 유의

3. 프리랜서 (도급/위임 계약)

항목

내용

법적 지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아님 (근로자성 판단 기준 유의)

계약서 필수 여부

필수 (업무 범위, 대가, 납기 등 구체 명시)

근로시간 규제

해당 없음

4대 보험 가입

의무 없음 (사업소득 신고 대상)

퇴직금

해당 없음

세금

원천징수 대상 (3.3%) + 종합소득세 신고

💡 팁: 출퇴근 지시, 상시적 지휘감독 등 존재 시 실제 근로자로 간주될 수 있음 → 위장도급 판단 가능함에 유의

4. 자주 저지르는 인사관리 실수

📌 계약직을 반복 연장하여 정규직 전환 인정 사례 발생

→ 해고 소송 등 법적 분쟁

📌 프리랜서와 계약했으나 실질은 근로관계였던 경우

→ 4대 보험 미가입에 따른 과징금

📌 업무위탁 계약서 없이 구두로 프리랜서와 협업

→ 분쟁 시 책임 및 손해배상 범위 불명확

5. 고용형태별 실전 전략

(1) 정규직 : 스타트업의 핵심 인력으로서 성과 중심 인사 시스템과 성과급/스톡옵션 설계를 병행해 리스크와 인센티브를 동시에 관리해야 합니다.

(2) 계약직 : 단기 프로젝트 기반으로 활용하고, 계약 기간, 종료 시점, 동일 업무 반복 금지 조항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3) 프리랜서 : 반드시 도급계약서 또는 위임계약서를 서면으로 체결하고, 업무 지시/통제권의 최소화로 근로자성을 방지해야 합니다.

(4) 고용 형태에 따른 세무·노무 컨설팅을 초기에 받고, 인사DB와 계약서 보관을 철저히 해야 향후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스타트업은 빠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인재를 다양한 방식으로 고용하지만, 각 고용형태에 따른 법적 책임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인력 운용의 유연함을 확보하려면, 법적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각 고용 형태에 맞는 계약 체결 및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선결 조건입니다.

👉 지금 우리 팀의 고용 형태별 계약서, 보험 가입, 퇴직금 지급 기준은 적법한지 다시 점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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